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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모드리치·살라, UEFA 올해의 선수 최종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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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날두·모드리치·살라, UEFA 올해의 선수 최종 후보

    UEFA 올해의 선수 최종 후보 3인. 루카 모드리치(왼쪽부터)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모하메드 살라. (사진=UEFA 홈페이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와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유럽축구연맹(UEFA) 올해의 선수를 놓고 경쟁한다.

    UEFA는 21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호날두와 모드리치, 살라가 2017-2018시즌 UEFA 남자 선수 후보에 올랐다"고 전했다. UEFA 시상식은 8월31일 모나코에서 열릴 예정이다.

    호날두는 3년 연속 UEFA 올해의 선수 도전이다. 챔피언스리그에서 개인 통산 5번째 우승과 함께 6년 연속 득점왕에 올랐다. 챔피언스리그 13경기 15골, 프리메라리가 27경기 26골을 넣었다.

    모드리치 역시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또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크로아티아의 준우승을 이끌면서 골든볼까지 거머쥐었다.

    호날두와 모드리치와 달리 살라는 우승이 없다. 챔피언스리그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막혀 준우승에 그쳤다. 하지만 챔피언스리그 13경기 10골, 프리미어리그 36경기 32골을 터뜨리며 올해의 선수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는 3인의 최종 후보에 포함되지 못했다.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1차 투표에서 4위에 올랐고, 메시는 5위에 그쳤다.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가 6위, 케빈 데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까 7위, 라파엘 바란(레알 마드리드)가 8위, 에당 아자르(첼시)가 9위, 세르히오 라모스(레알 마드리드)가 10위였다.

    UEFA 올해의 선수는 챔피언스리그에 나선 32개팀과 유로파리그에 출전한 48개팀 등 총 80명의 감독과 55명의 기자들이 투표로 선정한다.

    올해의 골키퍼 후보로는 알리송 베커(리버풀)와 잔루이지 부폰(파리 생제르맹), 케일러 나바스(레알 마드리드), 올해의 수비수 후보로는 마르셀루(레알 마드리드)와 라모스, 바란, 올해의 미드필더 후보로는 데 브라위너, 토니 크로스(레알 마드리드), 모드리치, 올해의 공격수 후보로는 메시, 호날두, 살라가 선정됐다.

    올해의 유로파리그 선수 후보는 디에고 고딘(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그리즈만, 디미트리 파예(마르세유)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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