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형우가 오는 28일 새 미니앨범 '웨어'(Where)를 발매한다고 소속사 미스텍엔터테인먼트가 21일 밝혔다.
조형우의 신곡 발표는 지난해 9월 소속사 자체 음악 플랫폼 '리슨'(LISTEN)'을 통해 '꿈꾸는 잉여'를 선보인 이후 약 1년 만이다.
신보 '웨어'는 포근하고 감미로운 조형우의 음색이 돋보이는 어쿠스틱 감성을 기반으로 한 앨범으로, 공간에서 비롯된 특별한 경험담 또는 감정을 담은 총 일곱 트랙이 수록돼 있다. 조형우는 자작곡으로 앨범으로 채우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역량을 과시했다.
조형우는 2013년 가인과 함께 듀엣 앨범 '로맨틱 스프링'(Romantic Spring)을 발매해 '브런치'(Brunch), '2시의 데이트' 등의 곡으로 인기를 끌었다. 이듬해 첫 솔로앨범을 냈고, 2015년 래퍼 치타가 피처링에 참여한 싱글 '흉터'를 선보였다.
MBC '오만과 편견', '쇼핑왕 루이',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 등 여러 드라마 OST를 통해서도 꾸준히 목소리를 들려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