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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2연패 보인다' 여자 핸드볼, 3연승으로 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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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G 2연패 보인다' 여자 핸드볼, 3연승으로 4강 진출

    여자 핸드볼 대표팀.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여자 핸드볼이 중국을 꺾고 아시안게임 3연승을 달렸다.

    이계청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GOR 폽키 찌부부르에서 열린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핸드볼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중국을 33대24로 격파했다.

    3연승을 질주한 한국은 4강 진출을 확정했다. A조 5개국 가운데 상위 2개국이 4강에 진출한다. 한국은 카자흐스탄전을 남긴 상황에서 3연승 선두다.

    5대5로 팽팽하던 전반 11분29초 유현지의 득점으로 흐름을 잡았다. 이어 유소정이 연속 골을 터뜨렸고, 정지해도 득점에 가담하면서 9대5로 달아났다. 이후 후반에도 점수차를 더 벌리면서 9점 차 승리를 낚았다.

    정유라가 양 팀 통틀어 최다인 8골을 넣었고, 정지해가 5골, 유소정과 김온아, 유현지가 4골씩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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