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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솔의 부진' 男 체조 단체전 동메달…여자는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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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한솔의 부진' 男 체조 단체전 동메달…여자는 4위

    도마 연기를 펼치는 김한솔. (사진=노컷뉴스/gettyimages)

     

    남자 기계체조가 단체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신형욱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자카르타 국제전시장에서 열린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기계체조 남자 단체전 결선에서 합계 247.700점을 기록, 중국(260.950점)과 일본(248.550점)에 이어 3위에 올랐다.

    남자 단체전은 마루운동-안마-링-도마-평행봉-철봉 등 6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8개국이 결선에 올라 각 종목별로 3명씩 연기를 펼치고, 6개 종목 점수를 합산해 메달 색깔을 결정한다.

    한국은 김한솔(23, 서울시청)과 이혁중(26), 박민수(24), 이준호(23·이상 전북도청), 이재성(21·한국체대)이 출전했다.

    에이스 김한솔의 부진이 아쉬웠다.

    김한솔은 주종목인 마루에서 13.650점, 도마에서 13.700점에 그쳤다. 예선에서 기록했던 14.200점(마루), 14.050점(도마)에 한참 못 미쳤다. 특히 일본이 철봉에서 실수를 거듭했기에 더 아쉬움이 남았다.

    한국 남자 체조는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는 양학선(26, 수원시청) 등을 앞세워 은메달을 땄다.

    한편 여자 단체전은 아쉽게 메달을 놓쳤다. 윤나래(21, 제천시청), 이은주(19, 강원도체육회), 함미주(17, 경기체고), 김주리(17, 광주체고), 여서정(16, 경기체고)가 힘을 모았지만, 합계 150.350점으로 3위 일본(157.150점)에 크게 뒤졌다.

    기계체조 여자 단체전은 도마-이단평행봉-평균대-마루운동 등 4개 종목으로 구성됐다. 한국은 도마에서 41.650점 1위를 차지했지만, 마루에서 34.400점 6위에 그친 것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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