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로 뮤리치. (사진=맨체스터 시티 홈페이지)
아로 뮤리치(19)가 맨체스터 시티로 돌아왔다.
맨체스터 시티는 23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NAC 브레다로 임대를 떠났던 뮤리치가 맨체스터 시티로 돌아왔다"고 전했다. NAC 브레다 역시 뮤리치의 맨체스터 시티 복귀를 알렸다.
19세 유망주 뮤리치는 7월31일 네덜란드 NAC 브레다로 임대를 떠났다. 맨체스터 시티에는 자리가 없었다. 에데르송과 클라우디오 브라보가 건재했기 때문.
브라보가 부상을 당하면서 맨체스터 시티가 급해졌다.
외신들은 맨체스터 시티가 레알 마드리드의 케일러 나바스를 최우선 타깃으로 정했다고 보도했다. 나바스는 티보 쿠르투아의 합류로 레알 마드리드 주전 수문장에서 밀린 상태였다.
하지만 맨체스터 시티는 뮤리치를 복귀시켜 브라보의 부상 공백을 메웠다. 뮤리치는 임대를 떠난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다시 맨체스터 시티로 돌아왔다. 에데르송의 백업으로 활약할 예정.
맨체스터 시티는 "뮤리치가 내일 맨체스터로 돌아올 것"이라면서 "바로 훈련이 가능하고, 25일 울버햄튼전부터 뛸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