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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조선대·우석대 등 116개교 정원 감축 대상

    2018년 대학기본역량진단 가결과 발표
    진단대상 대학의 36%의 대학에 정원 감축 1만명 권고

    역량강화대학 명단(자료 제공=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 가결과에서 재정지원제한대학 20개교와 역량강화대학 66개교가 선정되었다. 또 진단 대상 대학의 36%인 116개교(역량강화대학, 진단제외대학, 재정지원제한대학)에 정원 감축 1만명이 권고되었다.

    교육부는 2018년 대학기본역량진단 가결과를 23일 각 대학에 통보했다.

    자율개선대학은 진단 대상 대학 332교(일반대학 187교, 전문대학 136교)의 64%인 207교(일반대학 120교, 전문대학 87교)이다.

    역량강화대학은 2단계 진단 실시 대학 86교 중 66교(일반대학 30교, 전문대학 36교)이다. 일반대학 중 덕성여대, 수원대, 순천대, 연세대 원주캠퍼스, 조선대, 평택대 등이 역량강화대학에 이름을 올렸다. 전문대학 중 계원예술대, 수원과학대, 수원여대,장안대, 조선간호대, 진주보건대 등이 역량강화대학에 포함되었다.

    역량강화대학에는 정원 감축(일반대학 10%, 전문대학 7%)이 권고된다.

    재정지원제한대학 유형 Ⅰ에는 9개 대학이 들어갔다. 일반대는 상지대와 김천대, 가야대, 금강대 등 4개, 전문대는 두원공과대, 서울예술대, 서라벌대, 세경대, 고구려대 등 5개가 선정되었다.

    이들 대학은 정원 감축(일반대학 15%, 전문대학 10%) 이 권고된다. 또 이들 대학 신·편입생의 경우 국가장학금 지원이 제한되고 ·학자금 대출을 50%로 제한한다.

    재정지원제한대학 유형 Ⅱ는 신경대, 경주대, 부산장신대, 한국국제대, 한려대,제주국제대 등 일반대 6개교와 웅지세무대, 영남외국어대, 동부산대, 광양보건대, 서해대 등 전문대 5개 등 총 11개 대학이 포함되었다.

    이들대학은 정원감축(일반대학 35%, 전문대학 30% 감축)이 강도 높게 권고 되고, 신·편입생은 국가장학금과 학자금 대출을 100% 제한한다.

    광주가톨릭대 등 일반대 27곳과 백제예술대 등 전문대 3곳은 종교·예체능계열이라는 이유 등으로 진단대상에서 빠졌다. 이들 대학도 정원 감축(일반대학 10%, 전문대학 7%)이
    권고되며 재정지원도 제한된다.

    정원 감축은 2021학년까지 이행해야 한다

    이번 진단에서 총 25교(일반대학 13교, 전문대학 12교)에 대해 부정·비리 제재를 적용한 결과 수원대·평택대·목원대와 경인여대 등 예비자율개선대학 4교가 역량강화대학으로 하향 변경되었다. 반면 배제대·우송대·영산대와 한양여대는 2단계 진단대상 가운데 점수가 높아 자율개선대학으로 상향됐다

    이번 진단에서는 비정년 트랙 전임교원의 낮은 처우 등에 대한 문제가 제기됨에 따라, 대학의 비정년 트랙 전임교원 운영의 정확한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모든 진단 실시 대학(293교)을 대상으로 실태 조사를 추진했다. 1차 분석 자료는 9월 말 한국교육개발원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각 대학은 가결과에 대한 이의신청을 한국교육개발원의 대학 기본역량 진단 이의신청 시스템을 통해 오는 28일까지 접수할 수 있으며, 최종 결과는 대학별 이의신청에 대한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8월 말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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