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에 출시된 갤럭시 노트9. 사진=삼성전자 제공
지난 9일 미국 뉴욕에서 공개된 삼성 갤럭시 노트9이 보름만에 세계 50여개 나라에서 출시되는 등 본격적인 시장공략에 들어갔다.
삼성전자는 24일 출시되는 국가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미국과 캐나다, 인도와 영국, 프랑스 등 유럽 전역과 싱가포르, 태국 등 동남아 전역, 호주를 포함해 50여개 국이라고 밝혔다.
다음달 초까지는 120여개 나라로 출시대상국이 늘어난다.
‘갤럭시 노트9'은 블루투스(BLE)를 탑재한 '스마트 S펜'으로 카메라·동영상·프레젠테이션 등을 원격으로 제어하는 새로운 사용성을 제공한다.
두바이에 출시된 갤럭시 노트9. 사진=삼성전자 제공
또 6.4형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스테레오 스피커, 10nm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4,000mAh 대용량 배터리, 128GB·512GB 내장 메모리 등으로 역대 최강의 스마트폰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23일 이탈리아에서 22일에는 칠레에서 현지 미디어와 파트너 대상 '갤럭시 노트9' 출시 행사를 진행하고, 영국 런던, 아랍에미레이트연합 두바이, 싱가포르 등 전세계 주요 도시에서 '갤럭시 스튜디오'를 운영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칠레에 출시된 갤럭시 노트9. 사진=삼성전자 제공
우리나라에서는 이미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갤럭시 노트9’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했으며 512GB 메모리를 탑재한 ‘갤럭시 노트9 스페셜에디션’이 흥행을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기상 악화로 인한 고객과 매장의 안전과 512GB 모델 판매 증가에 따른 재고 부족 등을 고려해 사전 개통 기간을 당초 25일에서 31일까지로 연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