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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상반기 당기순이익 2007년 이후 최대

금융/증시

    증권사 상반기 당기순이익 2007년 이후 최대

     

    국내 증권사들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2007년 상반기 이후 반기 기준으로 최대치를 기록했다.

    금융감독원은 국내 55개 증권사들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2조6974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1조9177억보다 40.7%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같은 실적은 2007년 상반기 2조5702억원 이후 반기 기준으로 최대 규모로 금감원은 지속적인 증시 호황과 금리 안정화 추세 등에 힘입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2467억원으로 전분기 1조4507억원보다 14.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항목별로 보면 상반기 수수료 수익은 5조3315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30.0% 증가했고, 자기매매이익은 2조2354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4.0% 늘었다. 판매관리비는 4조2956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40.7% 증가했다.

    한편 국내 6개 선물회사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20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62.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금감원은 “국내 증권사들의 당기순이익이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미국의 금리 추가 인상과 신흥국 잠재리스트 등 대외 불확실성이 향후 불안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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