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중국 베이징 대회 메인이벤트는 프란시스 은가누(32, 카메룬)와 커티스 블레이즈(27, 미국)가 장식한다.
UFC는 27일 "11월 24일 중국 베이징 캐딜락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베이징 대회 메인이벤트에서 은가누(헤비급 4위)와 블레이즈(3위)가 격돌한다"고 밝혔다.
2년 7개월 만의 맞대결이다. 2016년 4월 첫 번째 대결에서는 은가누가 2라운드 닥터스톱 TKO승했다.
은가누는 6연승을 달리다가 최근 2연패로 주춤하다. 올해 스티페 미오치치(1월)와 데릭 루이스(7월)에게 각각 판정패했다.
블레이즈는 UFC 데뷔전에서 은가누에게 패한 뒤 한 번의 무효 경기를 제외하면 5전 전승을 기록했다.
은가누와 블레이즈는 모두 알리스타 오브레임에 KO승을 거뒀다는 공통점이 있다.
중국에서 UFC 대회를 여는 건 지난해 11월 상하이 이후 처음이다.
이번 대회는 후 야오종과 라샤드 카울터의 헤비급 경기, 우 야난과 셰이나 돕슨의 여성부 플라이급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