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시와 청양군이 전국 9개 도지역 고용율 상위 5개 시군에 이름을 올렸다.
통계청이 발표한 올해 상반기 지역별 고용동향에 따르면 충남 당진시는 70%의 고용률로 제주 서귀포시에 이어 전국 9개 도지역 77개 시 가운데 고용율 2위를 기록했다.
충남 청양군도 73.5%의 고용률로 전국 9개 도지역 77개 군 가운데 5위를 차지했다.
상반기 취업자 가운데 15세-29세까지의 청년층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지역은 경기도 수원시로 17%를 차지했으며 충남은 천안시가 16.2%로 전국 도지역 154개 시군 가운데 5위를 기록했다.
충남도 내에서 실업률이 가장 높은 시군은 천안시로 3.2%로 나타났다.
충남 천안시는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인구 가운데 재학이나 진학 때문에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인구의 비중이 30.5%로 전국 154개 시군 가운데 5위로 조사됐다.
또 충남 서산시는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인구 가운데 육아나 가사 때문에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인구의 비중이 53%로 전국 154개 시군 가운데 3위를 차지했다.
충남도내 고용률과 실업률을 살펴보면 고용률이 높은 지역은 청양군이 73.5%로 1위였으며 태안군 70.4%, 당진시 70.0%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아산시는 62.0%, 천안시는 62.0%, 논산시는 63.7%로 낮게 조사됐다.
취업자는 천안시가 34만 6천명으로 가장 많았고 아산시 17만 4천명 등의 순이었다.
실업률은 천안시가 3.2%로 가장 높았고 아산시 2.7%, 부여군 2.5% 순으로 집계됐고 실업자는 천안시 1만 2천명, 아산시 5천명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