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다이빙의 간판 우하람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다이빙 남자 1m 스프링보드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우하람은 싱크로나이즈드 3m 스프링보드와 10m 플랫폼 은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 세 번째 메달을 수확했다.(사진=INASGOC)
우하람(20·국민체육진흥공단)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세 번째 메달을 목에 걸었다.
우하람은 30일(한국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GBK) 수영장에서 열린 다이빙 남자 1m 스프링보드 결승에서 합계 382.70점으로 동메달을 가져왔다.
앞서 김영남(22·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출전한 싱크로나이즈드 3m 스프링보드와 싱크로나이즈드 10m 플랫폼에서 은메달을 수확했던 우하람은 이번 대회 세 번째 메달을 손에 넣었다.
다만 세계적인 수준의 중국 선수들의 벽에 막혀 4년 전 인천 대회에 이어 다시 한 번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중국의 펑젠펑(462.15점)과 류청밍(432.85점)은 총 6번의 시기에서 우하람과 큰 격차를 기록했다. 김영남은 합계 352.45점으로 5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