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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름 송곡고, 춘천소양강배 제패 '올해 3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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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씨름 송곡고, 춘천소양강배 제패 '올해 3관왕'

     

    서울 송곡고 씨름부가 올해 3관왕을 달성했다.

    최창묵 감독이 이끄는 송곡고는 30일 강원도 춘천시 특설씨름경기장에서 열린 '제 4회 춘천소양강배전국장사씨름대회' 고등학교부 단체전 결승(팀 7전4선승제/개인 3전2선승제)에서 춘천기계공업고등학교(강원도)를 4 대 3으로 제압했다.

    올해 회장기와 선수권대회까지 3관왕을 달성했다. 춘천기계공고는 올해 마지막 정규대회에서 창단 첫 정상을 노렸지만 2년 연속 준우승에 머물렀다.

    치열한 접전이었다. 기선을 제압한 쪽은 춘천기공이었다. 첫 번째 점수를 내줬음에도 소장급(75kg이하) 한상진과 청장급(80kg이하) 김성범이 내리 점수를 따내며 2 대 1로 앞서갔다.

    하지만 송곡고도 용장급(85kg이하) 진민철, 용사급(90kg이하) 박종운이 3 대 2 역전을 만들었다. 춘천기공과 3 대 3으로 맞선 가운데 마지막 장사급(140kg이하) 장형호가 승리하며 열전을 마무리했다.

    앞서 개인전에서는 청장급 김성범(춘천기공)이 3관왕(회장기, 대통령기, 춘천소양강배)를 역사급(100kg이하) 박민교(용인고)가 4관왕(증평인삼배, 선수권, 시도대항, 춘천소양강배)에 올랐다. 장사급(140kg이하) 최성민(태안고)도 3관왕(시도대항, 대통령기, 춘천소양강배)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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