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동시장, 시민상가시장, 팔달문시장 일대에서 지난 1일 초등학생과 학부모가 한 팀이 전통시장을 체험하는 '전통시장 흥정학교' 수업이 진행됐다.
지난 2014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5년째 진행되고 있는 '흥정학교'는 초등학생과 학부모가 한 팀이 되어 전통시장을 둘러보며 합리적인 소비와 공유경제의 참된 의미를 배우는 수업이다. 특히 전통시장을 둘러보며 맛집을 찾아 먹어보는 맛보기체험, 전통시장 퀴즈 및 무게맞추기 미션, 집에서 안쓰는 물건을 팔아보는 벼룩시장 상인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가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수원시 '전통시장 흥정학교'는 오는 8일 지동시장, 미나리광시장, 못골시장 일대에서도 마지막 7회차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흥정학교에 대한 일정 및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찾아 볼 수 있다.
9월 1일 수원시 영동시장 일대에서 초등학생과 학부모가 한 팀이 전통시장을 체험하는 전통시장 흥정학교 6회차 수업이 진행됐다. (자료사진 노컷TV 채승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