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 탬파베이의 최지만. (사진=노컷뉴스/gettyimages)
최지만(27·탬파베이)이 홈런포를 가동했다.
최지만은 4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5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유일한 안타가 홈런이다. 최지만은 팀이 6대1로 앞선 7회초 토론토의 다섯 번째 투수 테일러 게리어리의 148km짜리 포심패스트볼을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겼다.
시즌 6호이자 지난 8월 11일 토론토전 이후 24일 만에 나온 홈런이다. 시즌 6호 홈런은 최지만의 한 시즌 최다 홈런이다. 2016년 홈런 5개를 쳤고 지난해에는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면서 2홈런에 그쳤다.
나머지 타석에서는 범타에 그쳤다. 1회초 1사 1루에서는 투수 땅볼로 물러났다. 2회초에는 우익수 직선타로 아쉬움을 남겼고 4회에는 좌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포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났다.
탬파베이는 토론토를 7대1로 꺾고 3연승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