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세징야.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세징야(대구)가 K리그1(클래식) 27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5일 "세징야가 2일 수원과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27라운드 홈 경기에서 그림 같은 두 골을 넣으며 '슈퍼 크랙'다운 기량을 선보였다"면서 라운드 MVP로 선정했다.
세징야는 전반 18분 에드가의 골을 도운 뒤 전반 34분 중거리슛과 후반 14분 감아차기로 수원 골문을 열었다. 1골 2도움 활약. 대구는 수원을 4대2로 제압, 8승5무14패 승점 27점 9위로 올라섰다.
27라운드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는 세징야와 김지민(포항)이 이름을 올렸고, 미드필더 부문에는 로페즈와 손준호(이상 전북), 이창민(제주), 김보섭(인천)이 자리했다. 정동윤과 부노자(이상 인천), 정동윤, 최철순(이상 전북)이 베스트 수비수, 이범영(강원)이 베스트 골키퍼로 뽑혔다.
베스트팀으로는 울산을 3대2로 격파한 인천, 베스트매치는 6골이 터진 대구-수원전이 각각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