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농림축산식품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6일 "추석을 앞두고 우리 농식품의 소비 확대를 위한 공동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폭염 장기화와 태풍 '솔릭' 이후 집중호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또 "추석 등 명절은 농식품 소비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추석을 앞두고 기업들이 우리 농식품 소비 진작에 적극 동참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취지"라고 덧붙였다.
농식품부와 대한상의는 '우수 농식품 모음집'과 홍보 포스터 등을 대한상의 회원기업과 지역상의 등에 배포해 추석 선물용으로 우리 농식품의 구매를 유도할 계획이다.
우수 농식품 모음집에는 각종 품평회에서 입상했거나 지자체 등에서 추천한 우수 농식품과 식품명인제품 등 285개 품목이 수록됐다.
대한상의는 전국 상공회의소와 회원사에 캠페인 참여 안내문을 발송한데 이어 지역상의 홈페이지를 활용해 회원사들의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또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대한상의회관에 '우리 농식품 홍보관'도 설치해 대한상의 직원과 입주기업 직원을 대상으로 홍보와 함께 예약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이재욱 식품산업정책실장은 "이번 캠페인이 우리 농식품 소비 촉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추석 선물용으로 우리 농식품을 많이 애용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상의 김준동 상근부회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식품업계에 이번 캠페인이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농식품의 소비 진작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