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방송된 올리브 '밥블레스유' 예고편에 배우 정해인이 등장했다. (사진='밥블레스유' 제공)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로 대세로 떠오른 배우 정해인이 '밥블레스유'에 떴다.
정해인은 6일 방송된 올리브 '밥블레스유' 예고에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는 정해인의 팬이라고 밝힌 시청자의 사연이 공개돼, 평소 정해인과 친분이 있던 송은이가 깜짝 전화 연결을 시도했다. 당시 광고 촬영 때문에 받지 못한 정해인은 송은이와의 통화에서 "거의 다 와 가요"라고 답했다.
최화정, 이영자, 송은이, 김숙이 모여있는 장소에 마침내 정해인이 나타났다. 그러자 김숙은 입을 틀어막고 소리를 질렀고 이영자는 자리를 피해 "나 없다 그래"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해인은 금세 누나들의 관심과 애정을 독차지했다. 누나들은 밥그릇에 쉴 새 없이 고기를 얹어주는가 하면, 평소 술을 거의 마시지 못하는 이영자는 정해인이 맥주를 좋아한다는 말에 술을 마시자고 먼저 제안하기도 했다.
평소 정해인을 좋아한다며 팬심을 드러냈던 이영자는 음식은 물론, 그동안 누구에게도 나누지 않았던 비장의 무기인 '대동먹지도'를 선물해 눈길을 끌었다.
제작진은 "깜짝 방문한 정해인 덕에 짧은 시간 동안이나마 언니들이 한여름 밤의 꿈 같은 저녁 식사를 하게 됐다.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시청자분들도 만끽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배우 정해인이 출연하는 올리브 '밥블레스유'는 오는 13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