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오프라인 중고차 매매 전문기업 SK엔카직영이 K Car(케이카)로 이름을 바꾼다.
SK엔카직영을 운영하는 ㈜에이치씨에이에스는 다음 달부터 브랜드명을 케이카로 변경한다고 7일 밝혔다.
앞서 SK엔카직영은 인수됐고 이후 새로운 브랜드 개발 작업에 들어갔다
그 결과, SK엔카직영은 중고차 오프라인 사업을 시작한 지 18년 만에 처음 브랜드 이름을 케이카로 바꾸고 새 대주주와 함께 대한민국 중고차 시장을 이끌겠다는 입장이다.
기존 온라인 중고차 유통 플랫폼인 'SK엔카닷컴'은 변함없이 그대로 유지된다.
'SK엔카직영'과 'SK엔카닷컴'은 'SK엔카' 브랜드를 공통으로 사용해 온 별도 법인으로 SK엔카직영은 오프라인 중고차 매매사업, SK엔카닷컴은 온라인 중고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SK엔카직영 최현석 사장은 "케이카는 그동안 SK엔카직영이 중고차 시장에서 축적해 온 다양한 경험과 자산을 그대로 승계했다"며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만들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18년 전 중고차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던 도전정신과 초심을 기억하며 고객 중심의 회사로 다시금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