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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장 수비는 옛말' 이탈리아, A매치 6경기 연속 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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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빗장 수비는 옛말' 이탈리아, A매치 6경기 연속 실점

    이탈리아 수비를 뚫은 피오트르 지엘린스키. (사진=노컷뉴스/gettyimages)

     

    이탈리아 축구의 상징은 '카테나치오'라 불리는 빗장 수비였다.

    하지만 이탈리아의 빗장 수비도 이제 옛말이다. A매치 6경기 연속 실점을 기록하면서 네이션스리그 첫 경기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이탈리아는 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볼로냐의 레나토 달라라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A리그 그룹3 1차전에서 폴란드와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탈리아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유럽 예선에서 탈락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21위까지 떨어졌다.

    전반 40분 선제골을 내줬다.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의 크로스를 피오트르 지엘린스키(나폴리)가 마무리했다. 3월 아르헨티나전(0대2 패)을 시작으로 이탈리아의 A매치 6경기 연속 실점이다. 새로 부임한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 체재에서도 4경기 모두 실점했다.

    공격은 날카롭지 않았다.

    후반 28분 페데리코 키에사(피오렌티나)가 첫 유효 슈팅을 날릴 정도. 후반 32분 페널티킥으로 힘겹게 동점을 만들었다. 키에사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파울을 얻어냈고, 조르지뉴(첼시)가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만치니 감독은 "시작부터 실수가 너무 많았다. 다만 후반에는 더 잘했다"면서 "기술적으로 많이 부족했다. 더 향상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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