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제공)
'중국에서 짜장면을 판다면?'이라는 물음에서 기획을 발전시킨 tvN 예능 프로그램 '현지에서 먹힐까? - 중국편'이 순항을 알렸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8일 첫 방송에서 케이블·위성·IPTV 통합 유료플랫폼 가구 평균 시청률 3.8%, 최고 시청률 5.6%(닐슨코리아·전국기준)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이날 첫 방송에서는 출연자인 이연복 셰프와 배우 김강우·서은수, 코미디언 허경환이 중국 산둥성 방방곡곡을 누비는 이동식 식당 '현지반점'을 운영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들은 현지 시장에서 장을 보고 일일이 재료를 손질해 80인분 짜장면 만들기에 나섰다. 해안도시 연태에 있는 한 부둣가에서 문을 연 현지반점은 창사 첫날부터 손님들로 북적였다. 급기야 계산을 위해 마련한 테이블까지 손님을 받아야 했다.
현지 손님들은 "한국 드라마에서 짜장면 먹는 모습을 많이 봤다. 엄청 맛있어 보이더라"며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저렴한 가격에 양도 많고 재료가 좋다"는 칭찬도 있었다.
이연복 셰프는 "장사가 안 될까봐 걱정했는데 너무 잘 돼서 큰일"이라며 "바쁜 와중에도 손님들이 맛있게 먹으니까 좋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