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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당국, 메르스 환자와 밀접접촉자 21명 격리



인권/복지

    보건당국, 메르스 환자와 밀접접촉자 21명 격리

    감염병 위기 경보 '관심'서 '주의'로 격상

    박종민 기자/자료사진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는 9일 메르스 환자 발생에 따라 환자와의 밀접접촉자 21명을 자택 및 시설에 격리조치했다고 밝혔다.

    밀접접촉자는 항공기 승무원 3명, 승객 10명, 입국장 공항근무자 2명, 환자 이용 택시기사 1명, 삼성서울병원 의료진 4명, 환자 가족 1명 등 21명이다.

    밀접접촉자는 해당 지역 보건소에서 자택격리와 증상 모니터링 중이며, 최대 잠복기인 접촉 후 14일까지 집중 관리된다.

    확진환자와 항공기에 동승한 승객 등을 비롯한 일상접촉자 440명은 해당 지자체에 명단을 통보해 수동감시가 진행중이다.

    수동감시는 잠복기(14일) 동안 관할보건소가 정기적(5회)으로 유선·문자로 연락하고, 의심증상이 나타날 경우 해당보건소로 연락하도록 안내 및 관리하는 행위이다.

    질본은 앞서 전날 감염병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하고, 본부 내에 중앙방역대책본부를 설치해 메르스 추가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질본은 입국시 건강상태질문서를 성실히 작성하는 등 검역에 협조하고, 귀국 2주 이내 발열, 기침, 숨가쁨 등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의료기관을 방문하지 말고 1339 또는 보건소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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