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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북한

    금강산서 10년 만에 남북공동행사 열린다

    남북민화협 금강산 공동행사 개최 합의

     

    남측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대표 상임의장 김홍걸)와 북측 민족화해협의회(위원장 김영대)가 10월말 금강산에서 남북 민화협 공동행사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남측 민화협은 9일 보도자료를 통해 "북 민화협이 남북공동행사에 대한 북 당국자와의 논의를 마치고 <남북공동행사>를 진행하자는 통지문을 지난 4일 남측 민화협에 제의했다"며 "북측이 제의한 내용을 검토한 후 공동행사를 금강산에서 10월 말경 진행할 것과 참가인원 등에 대해서는 북 민화협과 수시로 협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남북 민화협은 지난 7월 16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남측 민화협 대표단의 평양방문을 통해 남북 민화협 회원단체 간 공동행사를 추진키로 논의한 바 있다.

    남북 민화협이 <남북공동행사>를 금강산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한 것은 최초 북한 관광의 문을 연 곳이 금강산이라는 것과 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한 염원을 안고 있기 때문이라고 남측 민화협은 설명했다.

    남측 민화협은 이번 <남북공동행사>는 10년 만에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의미가 크다며 크다며 1회성이 아닌 지속성을 가지도록 하는, 교류와 협력을 위한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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