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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은 "'히든싱어5' 예고편은 악마의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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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희은 "'히든싱어5' 예고편은 악마의 편집"

    (사진=JTBC '히든싱어' 방송 화면 갈무리)

     

    가수 양희은이 방송 녹화 도중 무대를 이탈하는 듯한 편집으로 빈축을 산 JTBC 음악 예능 프로그램 '히든싱어5'를 두고, 양희은이 직접 해명과 함께 제작진을 비판했다.

    양희은은 지난 9일 밤 방송된 '히든싱어5 - 왕중왕전 전쟁의 서막' 편에 출연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한마디만 더 하면 안 되나"라며 말을 이었다.

    "이 프로그램을 보면서, 예고편에서 내가 (녹화 중 무대를 이탈해) 나가는 뒷모습으로 예고가 나갔다. 그런데 그런 식으로 편집해 놓고 왜 (제작진이) 본방송에서 그 뒷배경에 대한 것을 풀어내지 않느냐? 다들 그 이야기를 하더라."

    앞서 지난달 12일 전파를 탄 '히든싱어5 - 양희은 편'의 예고편 영상에서는 양희은이 굳은 표정으로 무대를 내려오는 장면이 나왔다. '갑자기 무대를 떠나는 선생님(양희은)' '제작진 비상' '호통선생 양희은 편' 등의 자막과 함께였다.

    이를 접한 시청자들은 양희은이 녹화 도중 돌출 행동을 벌인 것으로 짐작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정작 지난달 19일 방송된 본방송에서는 이와 관련한 영상이나 설명이 전혀 없었다. 이에 해당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불쾌감을 나타냈다.

    이날 방송에서 해명에 나선 양희은은 "사실 그때 화장실 간 것"이라며 "그런데 그것을 어쩌면 그렇게…. 그것도 재미라고 할 수 있지만, 악마의 편집이었다"고 제작진을 질타했다.

    제작진은 자막을 통해 '과도한 편집으로 시청자 분들께 혼란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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