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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 혜택 받은 손흥민, 예상 몸값 1억 유로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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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역 혜택 받은 손흥민, 예상 몸값 1억 유로 돌파

    손흥민. (황진환 기자)

     

    CIES가 평가한 손흥민의 몸값 변화. (사진=CIES 홈페이지 갈무리)

     

    손흥민(26, 토트넘 핫스퍼)의 예상 몸값이 1억 유로를 돌파했다.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는 10일(현지시간) 손흥민의 몸값을 1억230만 유로(약 1338억원)으로 책정했다. CIES가 지금까지 평가한 손흥민의 몸값(이적가치)에서 최고 금액을 찍었다.

    손흥민이 2013년 함부르크 SV를 떠나 바이엘 레버쿠젠으로 옮길 때 이적료는 1000만 유로였다. 이어 2015년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유니폼을 갈아입을 때 이적료는 3000만 유로.

    예상 몸값이지만, 5년 사이에 몸값이 10배 이상 뛴 셈이다.

    CIES가 올해 1월 매긴 몸값은 7260만 유로였다. 몸값은 꾸준히 상승했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전 몸값은 9980만 유로.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 혜택을 받자마자 몸값 1억 유로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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