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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서울시교육청, 10명 중 3명 부당 지시 경험

    '부당 업무지시 근절 운동' 추진

     

    서울시교육청은 '부당 업무지시 근절 운동'을 추진한다.

    서울시교육청은 2017년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상급자의 업무지시 공정성 항목에서 10점 만점에 6.44점으로 저조하게 나타났다.

    이에 따라 강력한 개선책을 마련하여 부당한 업무지시를 근절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서울시교육청이 올해 3월부터 모든 기관 구성원을 대상으로 업무지시 공정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8600명 중 업무지시가 '(거의)없다'는 72%로 나타났다.

    하지만 아직도 응답자의 28%(18%는 보통, 10%는 자주 발생하고 있다)가 부당한 업무지시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지난 6월 4급 이상 고위간부와 전체 학교장 등 1223명을 대상으로 한 "고위공직자 부패위험성 진단"결과, 업무관련자로부터 금품 향응 수수 등의 항목은 청렴성이 높았으나, 직무수행능력 및 민주적 리더십, 업무책임 회피·전가는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평가되어 이 부분에 대한 개선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바탕으로 5 전략 13개 추진과제로 대책을 마련하고 적극적 '부당 업무지시 근절 운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5대 전략은 △획기적 조직문화 개선 △취약분야 집중 개선방안 마련(업무분장, 인사분야, 사적 업무지시, 예산편성 및 집행) △공무원 행동강령 개정을 통한 제도적 장치 마련 △인식전환을 위한 지속적인 부당 업무지시 근절교육 실시 △ 홈페이지에 부당 업무지시 신고센터 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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