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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등 인천 경제특구 난개발 막고 투자 유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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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도 등 인천 경제특구 난개발 막고 투자 유치해야"

    [인터뷰] 김희철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장
    "기업들 정착 할 수 있도록 세제 혜택 등 줘야"

    김희철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장.(사진=인천시의회 제공)

     

    김희철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장(더불어민주당‧연수1)은 "송도 등 경제특구 지역에 난개발을 막고 제대로 된 투자유치를 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12일 CBS노컷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송도, 청라 같은 경제특구 지역은 기존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 있는데도 추가로 아파트를 지어 투자유치가 안되고 베드타운화 되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매번 아파트만 지어서 팔수는 없지 않느냐"며 "경제특구에 기업들이 와서 정착할 수 있도록 세제 혜택 등을 줘서 투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도와 청라지구에서 악취 민원이 급증하는 데 대해서는 적극적인 해결 의지를 보였다.

    김 위원장은 "하수처리장과 일부 수로, 생활폐기물자동집하시설 등에서 악취가 나오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악취가 근본적으로 안 나오도록 환경시설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어 "우선 올해 시의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면서 악취를 채취할 수 있는 특수차량을 구입할 수 있도록 7억원의 예산을 배정했다"며 "신고가 접수되면 현장에서 악취를 채취해 근원지를 찾아내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환경공단과 한국폴리텍대학, 항공안전기술원 등 인천에 입주한 중앙정부 산하 공공기관들의 지방 이전설에 대해서는 "기정사실화 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앞으로 어떻게 대응할 지는 의회에서 논의 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우리 상임위는 소속 정당 때문에 의사결정 과정에 불협화음을 낸 적이 없다"며 "선배 위원님들의 의사를 최대한 존중하고 상임위에서 원활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위원장으로서 역할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김희철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장 프로필

    ▲1969년(전남 고흥 출생) ▲광주문성고 졸업 ▲강남대 부동산학과 ▲인천대 경영대학원(재학) ▲새천년민주당 중앙당 총무국 인사부장 ▲새천년민주당 중앙당 국회사무처 부장 ▲제16대 노무현대통령선거 선거대책위원회 부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위원 ▲더불어민주당 인천광역시당 국제도시정책 특별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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