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해피투게더3' 제작진은 박명수, 엄현경에 이어 김용만, 박수홍, 지석진, 김수용도 하차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진='해피투게더3'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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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만에 개편을 준비 중인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의 MC 대부분이 하차한다.
'해피투게더3' 제작진은 "해투와 오랜 시간을 함께해 온 박명수-엄현경 씨는 본인 뜻을 존중해 떠나게 됐고, '전설의 조동아리-내 노래를 불러줘' 코너는 금일(13일) 방송을 끝으로 종료된다"고 13일 밝혔다.
이어, "오랜 시간 함께 해 주신 박명수-엄현경 씨와 지난 1년 동안 '해피투게더3'를 든든히 지켜주신 김용만-지석진-김수용-박수홍 씨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당분간은 해투동 토크로 방송될 예정이다. 개편 첫 회 방송일은 확정되지 않았다"면서 "시청자분들의 사랑에 힘입어 새로운 변화를 맞이할 '해피투게더'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07년 시작한 '해피투게더3'는 현재 유재석, 전현무, 박명수, 조세호, 엄현경, 김용만, 박수홍, 지석진, 김수용이 진행을 맡고 있다. 다수 멤버들이 하차하면서 기존 멤버 중 남은 사람은 유재석, 전현무, 조세호 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