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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아이폰-V40까지, 가을 스마트폰 대전 '활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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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럭시-아이폰-V40까지, 가을 스마트폰 대전 '활활'

    -아이폰신형, 한달 앞서 나온 갤럭시 노트와 일전
    -다음달 LG V40 공개되면 시장 달궈진다

     

    삼성전자가 지난달 갤럭시 노트9을 내놓은데 이어 애플이 이달 12일 신형 아이폰을 출시한 가운데 LG가 다음달 V40를 내놓는 등 스마트폰의 ‘가을전쟁’이 불붙는다.

    애플은 미국 현지시간으로 12일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아이폰XS와 XS맥스, XR 등 올 신제품 아이폰XS시리즈 3종을 공개했다.

    이 가운데 가장 스펙이 높은 아이폰XS맥스는 6.5인치 OLED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9의 6.4인치에 비해 0.1인치 크다.

    한동안 큰 화면의 갤럭시 노트를 무시했던 애플이 이번 아이폰 시리즈에서는 노트보다 큰 화면으로 어필하기 시작했다.

    가격은 XS맥스의 경우 아이폰X의 999달러를 훨씬 뛰어넘는 1099달러부터 시작하는데 저장용량을 512GB로 하면 값은 1499달러까지 뛰어 오르면서 아이폰 사상 최고가가 된다.

    일단 미국언론들은 호평을 내놓고 있다.

    CNBC는 듀얼카메라와 더 깊고 선명한 사진을 보장하는 센서가 있어 사진을 찍으면 전작에 비해 차이를 느낄수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연결성 측면에서 갤럭시 노트9이 우수하지만 퍼포먼스와 카메라, 애플리케이션 생태계 등을 종합하면 우열을 따지기 힘들다고 봤다.

    국내언론들로부터 ‘크기가 커지고 가격만 세진‘ 것으로 평가받은 아이폰 신형은 일단 21일로 예정된 1차 출시국에서 우리나라는 빠졌다.

    따라서 다음달 국내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에 한달 앞서 지난달 9일 출시된 갤럭시 노트9은 블루투스 기능을 적용한 'S펜'으로 좋은 초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애플 신형이 시장을 얼마나 잠식할지 주목된다.

    이런 가운데 LG전자는 다음달 4일 서울 마곡연구단지에서 차기 전략스마트폰 V40 씽큐를 공개하기로 하고 초청장을 13일 발송했다.

    출시는 다음달 말이나 11월 초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8월 갤럭시 노트에 이어 이달 아이폰 신형에 이어 다음달 V40까지 시장에 풀리면서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기 위한 스마트폰들의 ‘가을대전’이 더 뜨거워 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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