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위원장 강원순, 이하 사감위)와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원장 황현탁, 이하 관리센터)는 17일 오후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제10회 도박중독 추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지난 2007년 9월 17일 출범한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는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법’에 따라 설치된 국무총리실 소속 사행산업통합 감독기구로, 매년 9월 17일을 ‘도박중독 추방의 날’로 정해 도박중독의 폐해와 부작용을 널리 알려 도박문제를 최소화하는 기념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은 개회식을 시작으로 기념사, 유공자 포상, 공모전 시상, 홍보대사 위촉식(배우 신현준),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황현탁 원장은 “매년 그 심각성을 더해가는 도박문제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문제로 자리 잡았다”며 “도박의 폐해 및 부작용에 대한 국민 인식을 개선해 도박 없는 건강한 사회를 구현하는 것이 ‘도박문제 인식주간’과 ‘도박중독 추방의 날’ 지정의 목표”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