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평양으로 떠나기 전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 (사진=유투브 캡처)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18일 제 3차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평양으로 출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를 전후해 평양에 도착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이 탄 전용기는 이날 오전 8시 55분쯤 성남 서울공항에서 이륙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수행원과 함께 8시 15분쯤 청와대에서 헬기를 타고 성남공항으로 이동했다. 문 대통령 내외는 별도의 인삿말 없이 전용기에 탑승했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 등이 문 대통령 내외를 배웅했다.
문 대통령은 평양순안공항에서 공식 환영식을 시작으로 2박 3일간의 방북 일정을 시작한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문 대통령을 직접 영접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