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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회담] 日 언론, "김정은 서울 방문" 소식에 큰 관심…연내 방문



아시아/호주

    [평양회담] 日 언론, "김정은 서울 방문" 소식에 큰 관심…연내 방문

    요미우리신문, "김정은 육성으로 비핵화 언급한 것은 처음"

     

    일본 언론들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양공동선언문을 발표한 것을 긴급 타전하면서 김 위원장의 서울 방문에 큰 관심을 보였다.

    교도통신과 요미우리 신문, NHK방송 등은 "김정은 서울 첫 방문","김정은 서울 방문을 문재인 대통령과 약속","김정은 서울 방문 약속" 등의 제목으로 김위원장의 서울 방문 소식을 자세히 전했다.

    교도통신은 "국방 최고 관리들이 긴장 완화를 위한 합의문에 서명했다"며 "김 위원장이 향후 서울을 방문하고자 하는 의향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요미우리 신문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도 김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서울 방문을 약속했다고 전했다.

    NHK 방송도 김 위원장이 연내 서울을 방문할 것이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을 전하면서 남북 분단이후 처음으로 북한의 최고 지도자가 한국의 수도를 방문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일본 언론들은 북한의 비핵화에 대한 의지와 진전된 발언 여부에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요미우리 신문은 김 위원장이 "조선반도를 핵무기도 핵위협도 없는 평화의 땅으로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기로 확약했다"고 말했다면서 김위원장이 자신의 육성으로 비핵화를 언급한 것은 처음이라고 지적했다.

    교도통신은 김 위원장이 한반도 비핵화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고 전했고, 지지통신은 동창리 미사일 엔진시험장과 발사대를 영구적으로 폐기하는데 동의하고 미국의 상응조치를 조건으로 영변 핵시설의 폐기할 생각도 나타냈다고 보도했다.

    일본 언론들은 김 위원장이 지난 6월 북미 정상회담을 역사적으로 평가하고 미국과의 관계진전에 대한 기대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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