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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교복을 시작으로 인천 교육 공공성 강화하겠다"



사회 일반

    "무상교복을 시작으로 인천 교육 공공성 강화하겠다"

    [인터뷰] 김강래 인천시의회 교육위원장
    "8대 시의회, 신·구도심 간 교육격차 해소 우선 해결"

    김강래 인천시의회 교육위원장이 19일 CBS노컷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있다.(사진=인천시의회 제공)

     

    김강래 인천시의회 교육위원장(더불어민주당‧미추홀구4)은 "무상교복을 시작으로 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교육복지 보편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19일 CBS노컷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내년부터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학생들에게 무상으로 교복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박남춘 인천시장, 이용범 인천시의회 의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등은 내년에 입학하는 중‧고교 신입생에게 무상교복을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인천시는 157억원을 들여 중‧고교 신입생 5만2천여명에게 교복 구입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김진규 시의원이 대표발의 한 무상교복지원조례에 '단일 브랜드'와 '현물 지원' 등 내용이 교복 업계에서 찬반 논란이 일면서 18일 열린 인천시의회 제249회 정례회 본회의에 안건 상정이 보류됐다.

    김 위원장은 "인천을 상징하는 브랜드 사용과 관련하여서는 다양한 의견들이 있어 향후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앞으로 신‧구도심간 교육격차 해소에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그는 "8대 시의회가 우선적으로 해결한 사항은 신·구도심 간 교육격차 해소라고 생각한다"며 "신도시 과밀학급 해소는 물론 구도심 지역에 집중적인 교육 예산을 배정해 구도심 공동화 현상 해결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에 대해서는 "시민이 시장이고 교육감인 인천특별시대가 시작 되었다"며 "유치원 무상급식과 고교 무상교육 문제는 정부와 시, 교육청이 소통과 협치를 통해서만 추진이 가능한 공약이다.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정책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앞으로 교육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인천교육 발전방향을 제시하겠다"며 "인천시와 교육청, 시의회가 서로 소통하고 협치 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 300만 인천시민의 소리를 귀담아 듣겠다"고 말했다.

    ◇김강래 인천시의회 교육위원장 프로필

    ▲1953년(충남 태안 출생) ▲강남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육행정전공 졸업 ▲더불어민주당 국민주권 선거대책위원회 특보 ▲인천사회복지사 권익위원 ▲인천남구을 지역 위원회 사회적경제위원장 ▲희망남구지역아동센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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