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민주당, 김정은 위원장 제주 한라산 방문 추진



제주

    민주당, 김정은 위원장 제주 한라산 방문 추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백두산 방문키로 한 것처럼 한라산도 오시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3차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평양공동선언을 발표한 가운데 민주당 제주도당이 김정은 위원장의 한라산 방문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위원장 오영훈)은 19일 평양공동선언 환영 성명을 내고 "8000만 겨레와 전 세계인들에게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와 공동번영의 열매가 맺기 시작했음을 알리는 가슴 벅찬 내용이다"고 규정했다.

    또 "동창리 엔진시험장과 미사일 발사대의 영구적 폐기, 영변 핵시설의 영구적 폐기, 비무장지대를 비롯한 대치지역에서의 군사적 적대관계 종식 등의 군사협정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종전을 통한 평화가 현실화되고 있음을 명확히 했다"고 민주당은 강조했다.

    이어 균형발전을 위한 경제협력, 자연생태계 보호와 복원을 위한 환경협력, 전염성 질병의 유입과 확산 방지를 위한 보건·의료협력, 문화 및 예술 분야의 교류 증진, 2032년 하계올림픽 공동유치 노력 합의 등을 높게 평가했다.

    다양한 분야에서 이루어질 실질적인 대책들과 이산가족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한 상설면회소 개소와 화상 상봉 등은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통한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길임을 확신한다고도 했다.

    특히 민주당 제주도당은 김정은 위원장이 약속한 올해 내 서울방문에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면서 "'평화의 섬' 제주의 한라산 방문을 적극 추진해 온 겨레가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미래를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모든 제주도민과 함께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민주당은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평양 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끝내고 마지막날인 20일 백두산을 방문하기로 한 점을 염두에 둔 제안이다.

    민주당은 "4월 ‘판문점 선언’에서 뿌려진 평화와 번영의 씨앗이 9월 ‘평양공동선언’으로 큰 열매를 맺기 시작했다"며 "3차 남북정상회담을 적극적으로 지지해준 제주도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끝맺음을 했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