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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호수에서 여객선 침몰 최소 42명 사망



중동/아프리카

    빅토리아호수에서 여객선 침몰 최소 42명 사망

    지방관리,사망자수 200명 넘을 것으로 우려

     

    탄자니아의 빅토리아호에서 20일(현지시간) 페리선이 전복해 최소 42명이 숨졌으며 사망자수는 200명에 달할 수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오후 일어난 사고로 페리선이 침몰해 42명이 숨졌으며 날이 밝아 구조작업에 계속되면 사망자수는 200명이 넘을 것으로 지방관리는 우려했다.

    우케르지방 경찰청장인 루카스 마겜베는 로이터 통신과 인터뷰에서 금요일 새벽까지 42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된 다음 재난 생존자를 찾는 구조 작업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또 “페리선이 침몰한 뒤 구조한 사람은 37명이지만 승선자수가 몇 명인지 아직 알 수 없다”라고 옴완자치구 행정관이 존 몽겔라가 AP통신에 말했다.

    현재 이 여객선에 정원을 넘겨 300명을 태운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침몰한 여객선은 우카라섬과 부골로라섬 사이를 왕복하는 여객선으로 옴완자 부근에서 침몰했다고 당국은 밝혔다.

    탄자니아와 케냐,우간다로 둘러싸인 빅토리아호에서는 정비불량 등으로 자주 선박사고가 일어나고 있다.

    지난 1996년에는 여객선겸 화물선인 MV부코바호가 빅토리아호에 침몰해 500명이상이 숨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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