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예산 집행 과정의 시민 참여 확대 위해 다음달 17일까지 ‘예산바로쓰기 시민감시단(이하 시민감시단)’ 50명을 공개 모집한다.
시민감시단은 주민 참여를 통해 예산낭비를 사전에 차단하고 예산낭비사업을 근절하는 등 예산의 효율적 집행과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구성된다.
신청자격은 부산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자 또는 부산시에 소재하는 공공기관 또는 단체에 소속된 자로서 주민중심의 건전하고 효율적인 지방재정의 운용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부산시 홈페이지(http://www.busan.go.kr) 또는 이메일(kyong23@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시민감시단은 원칙적으로 무보수 명예직이지만 활동성과가 뛰어난 경우 시장표창이나, 격려금 지급 등 다각적인 인센티브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임기는 2년이며, 내년 1월부터 본격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