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공)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26일 "올바른 원산지 표시 정착을 위해 원산지 표시방법을 자동으로 안내해 주는 '원산지 표시 안내 앱'을 개발해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 앱은 음식점과 식품제조업자 등 신규 사업자가 원산지 표시에 어려움을 겪음에 따라 누구나 원산지 표시방법에 대한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발됐다.
사용자가 농산물, 가공품, 음식점 중에서 해당 분류를 선택한 후 제품명과 원료명, 함량, 원산지 등의 정보를 입력하면 입력된 정보를 바탕으로 올바른 원산지 표시방법을 자동으로 보여준다.
또 업종별로 원산지 표시 대상품목과 표시기준, 방법, 위반 시 처분 및 벌칙규정 등 원산지 표시제도 전반에 대한 상세한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이 '원산지 표시 안내 앱'을 이용하려면 스마트폰에서 '농식품안심이 앱'을 다운받아 설치하면 누구든지 접속이 가능하다.
'농식품안심이 앱'은 스마트폰의 구글 'Play 스토어'에서 '농식품안심이' 또는 '원산지'로 검색하면 된다.
이 앱이 이미 설치되어 있는 경우에는 업데이트만 하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농산물품질관리원 조재호 원장은 "이번에 개발된 '원산지 표시 안내 앱' 보급을 통해 원산지 표시 의무자에게 실시간 맞춤형 표시방법 안내로 원산지 위반행위를 예방하고 소비자들에게 올바른 원산지 표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