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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16 축구대표팀, AFC 챔피언십 2연승 질주

    U-16 축구대표팀.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한국 축구의 미래' 16세 이하 대표팀이 아시아 챔피언십 2연승을 달렸다.

    김정수 감독이 이끄는 16세 이하(U-16) 대표팀은 25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페탈링자야에서 열린 2018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십 D조 2차전에서 아프가니스탄을 7대0으로 완파했다.

    호주와 1차전에서 3대0 승리를 거둔 한국은 2연승 D조 1위를 지켰다. 이라크(1승1패)와 최종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승자승 원칙에 따라 조 1위로 8강에 진출한다.

    이번 대회는 내년 페루에서 열리는 2019년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아시아 예선을 겸한다. 4개조 상위 2개 팀이 8강에 오르고 토너먼트를 통해 상위 4개 팀에게 월드컵 출전권이 주어진다.

    한국은 2017년 인도에서 열린 U-17 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했다.

    한 수 위 전력을 자랑했다. 전반 21분과 35분 안기훈(오산고)의 연속 골이 터졌고, 전반 45분 상대 자책골까지 나왔다. 후반 시작과 함께 백상훈(오산고)이 골문을 열었고, 후반 14분과 18분에는 정상빈(매탄고)이 연속 골을 터뜨렸다. 후반 22분 홍윤상(포항제철고)의 7번째 골을 마지막으로 골 퍼레이드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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