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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韓 여자배구, 도쿄 올림픽 향한 첫발

    미국·러시아·태국·아제르바이잔·트리니다드토바고와 세계선수권 C조 배정
    상위 4개국이 2라운드 16강 진출

    2020 도쿄올림픽 참가에 도전하는 한국 여자배구는 첫 단계인 국제배구연맹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한다.(노컷뉴스DB)

     

    2020 도쿄 올림픽을 향한 한국 여자배구의 도전이 시작됐다.

    차해원 감독이 이끄는 여자 배구대표팀은 2018 세계여자배구선수권대회 참가를 위해 27일 일본 고베로 출국한다. 대표팀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이후 지난 9일부터 진천선수촌에서 합숙훈련을 소화했다.

    이번 대회는 2020 도쿄올림픽 세계 예선 참가를 위한 사전 준비 단계라고 할 수 있다.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랭킹 10위 한국은 2위 미국, 5위 러시아를 비롯해 태국(16위), 아제르바이잔(24위), 트리니다드토바고(34위)와 C조에 배정됐다.

    총 24개국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총 4라운드로 치러진다. 1라운드는 24개 참가국이 4개 조로 나뉘어 예선을 치른 뒤 각 조 상위 4개국이 2라운드(16강)에 진출한다. 객관적인 전력상 한국 여자배구는 1라운드를 무난하게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29일 열릴 태국과 1차전이 순위를 결정할 변수가 될 전망이다.

    2라운드는 8개국씩 2개 조로 나뉘며 A조와 D조가 E조로, B조와 C조가 F조에 편성된다. 경기 방식은 새롭게 만나는 4개국과 경기하며 3라운드에는 각 조 3위까지 올라간다.

    6강이 만나는 3라운드도 2라운드와 같은 경기 방식으로 치러지며 최종 4라운드는 각 조 2위까지 출전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최종 우승을 가린다.

    한편 내년에 열릴 도쿄올림픽 세계예선전은 2019년 1월 1일의 FIVB 세계랭킹을 기준으로 개최국 일본을 제외한 상위 24개국이 6개 조로 나뉘어 각 조 1위에게 올림픽 출전권을 주는 방식으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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