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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나눔재단, 기부 넘어선 '행복드라이빙' 실천

경제 일반

    한국타이어나눔재단, 기부 넘어선 '행복드라이빙' 실천

     

    한국타이어가 ‘행복을 향한 드라이빙’이라는 슬로건 아래 기업의 핵심 비즈니스 특성인 이동성을 반영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단순한 기부를 넘어 전문 기술 등 사업역량을 적극 활용해 지역사회와 아동.청소년에게 가치와 즐거움을 제공하는게 모토다.

    차량, 타이어, 버스 나눔 사업...취약계층 지원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의 대표적인 사회 공헌활동인 ‘틔움버스’는 이동에 불편함을 겪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문화, 역사, 전통 등의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 관련 기관에 45인승 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최대 1박 2일 동안 45인승 버스와 버스 기사를 포함한 고속도로 통행료, 유류비, 주차료 등 버스 운행에 해당하는 모든 비용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한 가지 주제로 연중 지속되는 테마형 체험을 기획하는 기관에 연 4회 버스 운행비와 프로그램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도 함께 운영한다.

    틔움버스는 2013년에 시작돼 지난해까지 총 2,330대의 버스를 지원하며 7만 8천여 명의 취약계층에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은 취약한 환경의 이웃들에게 보다 실질적이고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차량 나눔’ 사업과 ‘타이어 나눔’ 사업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차량 나눔’ 사업은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이동 편의성을 제공하고자 차량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매년 공모를 통해 차량 지원을 희망한 사회복지 기관 중 최종 50개의 기관을 선정해 경차 각 1대씩을 전달한다. 지난 2008년부터 사업을 시작한 이래 올해까지 11년동안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총 447대의 차량을 지원했다.

    ‘타이어 나눔’ 사업은 전국 사회복지기관의 안전한 이동 환경을 위해 노후한 타이어를 교체해주는 활동이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기관 운영 평가 내용과 대상 차량의 운행 현황 및 목적, 타이어 노후 정도 등을 평가해 대상 기관을 선정하며 최종 선정된 기관은 업무용 차량의 타이어 4개 교환과 휠 얼라인먼트 서비스를 지원받게 된다.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은 차량과 타이어 지원을 받은 기관의 운전자를 대상으로 타이어 및 차량 점검 등 안전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 2010년부터 8년간 총 16,028개의 타이어를 지원했다.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통해 성장과 변화 이끌어

    사진=한국타이어 제공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은 주민 스스로 지역 현안을 해결해 나가는 공동체 활동을 지원하는 '2018 드림위드(Dream With): 우리마을 레벨업(Level-Up)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2018 드림위드' 프로젝트는 지역사회의 문제와 필요를 해결하기 위해 주민들이 직접 계획하고 추진해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까지는 전국 지역아동센터를 돕는 봉사단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진행됐고, 올해부터는 지역사회 전반의 문제들과 관련된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확장됐다.

    2018 드림위드 프로젝트의 활동 팀 ‘드림 메이커’로 최종 선정된 13개 단체는 최대 800만원을 사업비로 지원받으며, 6개월의 활동 기간 동안 지역사회의 건강한 성장과 변화를 이끌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간다.

    또한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의 ‘틔움버스‘ 사업을 통해 45인승 대형버스 단체별 1회 지원과 함께 일부 단체의 활동은 '희망TV SBS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 프로그램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은 가정, 학교, 사회 경제, 환경적 이유로 가출, 학업중단, 범죄, 방임 등 위기에 처해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통합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구축해 이들의 건강한 사회 복귀를 지원하는 위기청소년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취약계층 지원으로 지역사회 안정 도모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은 전세공급감소, 월세 전환, 전∙월세 급등 등 취약계층의 주거 부담 증가로 고착화된 저소득층 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2016년부터 ‘따뜻한 사회주택’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따뜻한 사회주택은 SH공사와 ‘사단법인 나눔과 미래’와 함께 사회주택 공급활성화와 사회적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목표로 하는 국내 최초의 민간기금 기반의 사회주택 사업이다.

    청년, 신혼부부 등에게 주변 시세 대비 40~80% 수준의 낮은 임대료로 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사회주택 공급을 희망하는 사회적 기업에게 토지 매입 및 건축에 필요한 사업비를 대여하고 이를 상환 받는 방식으로 순환기금을 운영하여 지속적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외에도 노숙인, 외국인 노동자 등 의료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대상 무상 의료지원과 우리 사회의 다양한 계층의 복지향상을 위해 사회복지기관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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