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빅터 코리아오픈 배드민턴대회에 특별한 손님들이 함께 했다.
'2018 행복나눔 스포츠 배드민턴교실'에 참가한 청소년들이다. 이들은 28일 대회가 열린 서울 SK핸드볼경기장을 찾아 국내외 정상급 선수들의 경기를 관람했다. 서울 산돌예빛지역아동센터, 경기도 오남고등학교, 강원도 벧엘지역아동센터에서 온 100여 명의 청소년들이다.
2013년부터 시작된 행복나눔 스포츠 배드민턴교실은 사회취약계층 청소년(지역아동센터, 보육원,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등)이 배드민턴을 배우고 대회에 출전하거나 대회를 참관하는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돼왔다. 올해는 전국 15개소에서 383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 행사는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한 이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 후원을 맡고 있다. 불우 청소년을 위한 생활체육 교실 운영으로 체육 나눔 운동 전개와 사회 양극화 해소, 소외계층의 참여 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