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회 3연패를 달성한 야구대표팀 선동열 감독(왼쪽)이 지난달 3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 정운찬 KBO 총재에게 꽃다발을 받고 있다. 황진환기자
선동열(55) 한국 야구대표팀 전임 감독이 대표 선발 관련 논란에 직접 입을 연다.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선 감독은 4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선 감독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선발 과정에서 불거진 병역 미필 선수 발탁 논란에 침묵해왔다.
그러나 청탁을 받고 군 미필 선수를 대표로 선발한 것 아니냐는 의혹에 휩싸이자 대표 선발 내용을 직접 설명해 논란을 정면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오는 10일 국정감사 증인으로 선 감독을 불러 선수 선발 의혹에 대한 해명을 들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