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선언 기념행사 참석차 방북중인 더불어민주당 김현 전 국회의원(현 미래소통부총장)이 모친상으로 조기 귀환한다.
5일 방북 대표단에 따르면 김 전 의원은 모친상을 당해 이날 오전 긴급 출경한다.
대표단 일원으로 전날인 4일 평양에 도착한 김 전 의원은 이날 오후 모친 전순자씨(89)가 별세했다는 비보를 통일부를 통해 전해 들었다.
모친은 한양대 병원에서 지병을 치료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의원은 오전 7시 40분 숙소인 고려호텔을 출발해, 개성공단 연락사무소로 이동한 뒤 남측 차량을 이용해 귀경할 계획으로 정오를 전후로 상가에 도착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