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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회사의 경호비 부담, 퇴직자 1인 시위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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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진 "회사의 경호비 부담, 퇴직자 1인 시위 때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

     

    한진그룹은 경찰의 조양호 회장에 대한 조사 발표에 대해 "조 회장 자택 경호경비 비용을 회사가 부담한 이유는 수년 전부터 한 퇴직자가 법원의 패소 결정에도 불구하고 자택 앞에서 불법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한진그룹은 이어 "특히 조 회장에게 위해를 가하려 시도하고 자택 담을 넘는 등 문제가 계속 이어져 회사 차원에서 경호경비 강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한진그룹은 "하지만 회사의 비용부담이 법률상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수사 이전에 조 회장이 모든 비용을 회사에 반납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경호 인력 운영에 있어 일부 사적인 일을 시키고, 자택 시설보수 등 도움을 받은 것에 대해서는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총 시설보수 비용 4천만원은 회사에 모두 반납했다"고 밝혔다.

    조양호 회장 자택 경호경비 비용은 조 회장 개인 돈으로 지불하고 있고. 향후 조 회장 자택 업무에 정석기업 등 회사 직원이 연관되는 일도 없도록 할 것이라고 한진그룹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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