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9연승을 달린 PSG. (사진=파리 생제르맹 트위터)
프랑스 리그앙에는 적수가 없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랑스에서 열린 2018-2019시즌 프랑스 리그앙 9라운드 홈 경기에서 올랭피크 리옹을 5대0으로 완파했다.
개막 후 9연승을 내달린 PSG는 승점 27점을 기록, 2위 릴 OSC(승점 19점)에 승점 8점 앞선 선두를 질주했다. 득점은 32골, 실점은 6골에 불과하다. 득점 2위 마르세유보다 11골이나 더 넣었다. 실점 역시 최소.
개막 9연승은 리그앙 역사상 최초 기록이다. 또 개막 후 9경기에서 모두 3골 이상을 넣은 것도 PSG가 최초다.
압도적인 전력이다.
네이마르가 리옹전 선제 페널티킥을 포함해 7골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고, 에딘손 카바니도 5골로 득점 공동 5위에 자리하고 있다. 앙헬 디 마리아도 3골을 넣는 등 화려한 공격진을 자랑한다. 골키퍼는 지안루이지 부폰이다.
그 중심 중 하나가 바로 10대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다.
음바페는 리옹전에서 후반 16분 첫 골을 시작으로 21분과 24분, 29분 연속 골을 터뜨렸다. 시즌 1~4호골을 하루에 몰아쳤다.
특히 4골을 넣는데 걸린 시간은 고작 13분. 19세9개월의 나이로 최근 리그앙 45시즌 동안 한 경기 4골을 넣은 최연소 선수가 됐다. 또 최근 45시즌 동안 최단 시간 4골을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