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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운동 꽃 피우자" 부산시청서 572돌 한글날 경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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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글운동 꽃 피우자" 부산시청서 572돌 한글날 경축식

    9일 오전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한글날 경축식이 열렸다. (사진=부산시청 제공)

     

    제572돌 한글날을 맞아 9일 부산에서 다양한 기념행사가 열렸다.

    부산시는 이날 오전 10시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한글날 기념 경축식을 개최했다.

    경축식에는 오거돈 부산시장을 비롯해 한글학회 회원과 교육계 인사, 일반 시민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경축식은 영상물 상영과 훈민정음 서문 봉독, 한글발전 유공자 포상, 경축사, 한글날 노래 합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 부산지역 한글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김종순 한국서체연구회 회원 등 11명이 시장과 시교육감 포상을 받았다.

    오 시장은 경축식에서 "엄혹한 일제 탄압 속에서도 우리글에 대한 연구와 한글운동을 꽃 피운 자랑스러운 도시 부산"이라며 "한글을 아끼고 널리 보급하는 일 역시 부산시민 모두가 마땅히 해야 할 책임"이라고고 말했다.

    이와 함께 부산시청 2층 전시실에서는 오는 14일까지 한국서체연구회가 마련한 '제16회 한글서예 한마당 전시회'가 열린다.

    전시회에서는 한글서체 작가 90여 명의 작품과 고전자료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동아대 국어문화원은 이날 부산진구 송상현광장에서 우리말글 사랑 큰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글날 기념 특강과 우리말 겨루기 대회, 사투리 노래자랑 대회 본선 등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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