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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룡남 北 내각부총리 전격 中방문, 경협 논의할 듯



아시아/호주

    리룡남 北 내각부총리 전격 中방문, 경협 논의할 듯

    • 2018-10-09 22:13

     

    리룡남(58) 북한 내각부총리가 9일 중국을 전격 방문해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리 부총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베이징 서우두(首都) 공항 귀빈실을 통해 나와 지재룡 주중 북한대사와 중국공산당 대외연락부의 영접을 받았다. 리 부총리는 공항에서 곧바로 중국 국빈차량을 타고 베이징 시내로 이동했다.

    대외경제상을 역임한 무역 전문가인 리 부총리는 북한의 경협 업무를 총괄하는 '실세'로 알려졌으며 지난달 열린 평양 남북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동행한 남측 재계 인사들을 면담하기도 했다.

    현재 김정은 정권 경제정책의 총책임자는 박봉주 내각 총리이며 리 부총리를 비롯한 9명가량의 내각부총리가 각 분야를 담당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리 부총리의 역할을 고려할 때 이번 중국 방문을 통해 중국과 구체적인 경협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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