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이수지가 10일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결혼한다고 깜짝 발표했다. (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
확대이미지
개그우먼 이수지가 결혼한다고 깜짝 발표했다.
이수지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 장을 올린 후 "저 이수지가 품절되었음을 알립니다"라고 썼다.
이수지는 이 글에서 "안녕하세요 이수지입니다. 사랑하는 짝꿍과 평생을 함께해 보려 합니다. 좀 더 많은 분들께 축복을 받고 싶어서, 라디오를 통해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고맙습니당"이라고 전했다.
이수지는 이날 KBS 쿨FM '이수지의 가요광장' 오프닝에서 "저 결혼합니다"라고 알렸다. '가요광장' 청취자들에게 가장 빨리 알리고 싶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이수지의 결혼 발표에 혹시 혼전임신을 한 것이냐는 청취자의 질문이 들어왔다. 이에 이수지는 "아니다"라고 답했고, "100% 결혼"이라고 강조했다.
이수지는 올해 1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열애 소식을 밝혔다. 그는 "친한 친구로 지내던 분과 최근 연인으로 발전했습니다"라며 "이렇게 공개된 만큼 부디 응원해주시고 예쁘게 지켜봐 주세요"라고 전했다.
지난 2012년 KBS 27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한 이수지는 '개그콘서트'에서 '연기돌', '부담거래', '둘이서도 잘해요', '꼬맨스' 등 다양한 코너에 출연했다. 추석 특집 예능 '어머니와 고등어'에 출연했고 현재 드라맥스 '마성의 기쁨'에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