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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형 신호시스템 구축 위한 설계 착수



대전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형 신호시스템 구축 위한 설계 착수

    한국형 신호시스템 차상·지상장치 간 정보전송 설명도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상균)은 국토교통부의 '철도 신호시스템 시범사업 계획'에 따라 전라선 익산-여수 간 180km 구간에 한국형 신호시스템(가칭 KTCS-2) 구축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한국형 신호시스템2(Korean Train Control System 2)은 4세대 무선통신기술(LTE)을 이용해 열차 운행을 실시간으로 제어하는 시스템이다.

    철도공단은 그동안 해외기술에 의존했던 철도 신호시스템의 기술자립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2014년 12월부터 금년 6월까지 한국철도공사,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산·학·연 15개 기관이 참여해 한국형 신호시스템 개발을 완료했다.

    또 지난 7월 수립한 '한국형 신호시스템 시범사업 추진계획'에 따라 전라선에 오는 2021년까지 시스템을 구축한다.

    한국철도시설공단 박민주 기술본부장은 "100% 국산기술인 한국형 신호시스템 시범사업이 완료되면 2조 2천억원을 투입해 국가철도망 96개 노선, 4,848km에 한국형 신호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사업을 통해 오는 2032년까지 약 5만 7,000개의 신규 일자리가 생기는 것은 물론 해외철도시장에서 경쟁력 확보와 철도건설비와 유지보수비용 절감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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