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투수 임준혁. (사진=SK 제공)
SK 와이번스가 투수 임준혁, 김대유, 허건엽과 포수 이윤재 등과 이별을 택했다.
SK는 "13일 KBO에 임준혁, 김대유, 허건엽, 이윤재를 웨이버 공시 요청했다"고 14일 밝혔다.
인천 숭의초-동산중-동산고를 거쳐 KIA 타이거즈에 입단해 2016년 트레이드를 통해 SK의 유니폼을 입은 임준혁은 통산 213경기에 등판해 19승 22패 2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5.37을 기록했다.
리그에 드문 유형인 좌완 사이드암 투수로 팬들의 주목을 받은 김대유는 올 시즌 퓨처스리그 32경기에 등판해 1승 2패 4홀드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했다. 2012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4라운드 34순위로 SK에 입단한 허건엽은 퓨처스리그 12경기에 나서서 1패 1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9.28을 기록했다.
2011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7라운드 55순위로 SK에 입단한 포수 이윤재는 퓨처스리그 4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7 2홈런 11타점의 기록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