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2019년형 G70을 출시했다.
제네시스는 17일, 최첨단 신기술로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상품성을 강화한 G70을 본격적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우선, 제네시스는 2019년형 G70이 3D 클러스터 등 최첨단 신기술을 적용해 '운전자 편의성'을 높였고 '기존 성능 강화', '디자인 고급화'로 경쟁력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제네시스는 세계 최초로 '12.3인치 3D 클러스터'를 적용해 정보기술(IT) 성능을 높여 운전자의 편의성을 강화했다.
12.3인치 3D 클러스터는 별도의 안경이 없어도 운전자의 눈을 인식해 다양한 주행 정보를 입체 화면(3D)으로 구현하는 첨단 신기술이다. 운전자가 2D와 3D 전환도 가능하고 취향에 맞게 테마 화면도 설정할 수 있다.
12.3 인치 3D 클러스터
또 기존 모델에서 고객들이 선호한 ▲외부 공기를 차단하고 실내 순환 공기를 반복 필터링해 실내 공기를 정화하는 '공기 청정 모드'와 ▲고화질 DMB(해상도 1,280 x 720), ▲전동식 주차 브레이크(오토 홀드 기능 포함) 등이 전 모델에 기본 장착됐다.
이어 기존 가솔린 3.3 터보 스포츠 모델의 기본사양이었던 '에코 코스팅'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했다. (에코 코스팅: 페달 조작 상황별 변속기 제어로 주행 연비 개선)
제네시스는 2019년형 G70에 '스마트 전동식 트렁크'를 신규 탑재했고 가솔린 3.3 터보 스포츠 모델에 새로 도입된 '다이내믹 AWD 시스템'은 전후 구동력 배분 시스템(AWD)과 좌우 구동력 배분 시스템(M-LSD) 통합 제어로 동급 최고의 주행성능을 갖췄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지난해 9월 출시한 G70은 국내시장에서만 올해 월평균 1,000대 이상 팔리며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았다"며 "국내 고객들의 많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신규 첨단사양과 디자인 개선, 고객 선호 사양 추가로 상품성을 대폭 강화했다"고 밝혔다.
가격은 ▲가솔린 2.0 터보 모델이 어드밴스드 3,701만 원, 엘리트 3,956만 원, 스포츠 패키지 4,251만 원 ▲디젤 2.2 모델이 어드밴스드 4,025만 원, 엘리트 4,300만 원 ▲가솔린 3.3 터보 스포츠 모델이 엘리트 4,511만 원, 프레스티지 5,228만 원이다.